베타는 우리말로 해석하면 시장민감도 입니다.
쉽게 예를들어 설명하겠습니다.
코스피가 10% 상승 했을 때 펀드의 수익률이 10% 상승하고, 코스피가 10% 하락 했을 때 펀드의 수익률이 10% 하락하면 베타는 "1" 입니다. 완벽하게 모창을 했을 때 베타가 "1"이 되는 것입니다.
그렇다면 베타가 2인 펀드는 어떤 펀드일까요? 베타가 2인 펀드는 성격이 조낸 애민한 펀드 입니다. 조금만 찝쩍거려도 과잉반응을 하는 펀드랍니다.
예를들어 코스피가 10% 상승하면 수익률이 20% 상승하고, 코스피가 10% 하락하면 수익률은 20% 하락합니다. 좀 많이 예민한 놈이죠.
이제 베타가 0.5인펀드가 있다고 합시다. 이놈은 성격이 어떻까요? 베타가0.5인 펀드는 사람으로 치면 곰 같은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. 예를 들면 코스피가 10%상승하면 수익률이 5%상승하고, 코스피가 10%하락하면 수익률은 5%하락합니다.
결국 베타가 높을수록 예민한 펀드고, 낮을 수록 무딘 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만약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라면 베타가 높은 펀드를 선택해야 합니다. 만약 베타가 100인 펀드가 있다면 코스피가 10% 상승할 때 수익률이 100%가 되기 때문입니다. 물론, 그럲다고 반드시 100% 수익을 올리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. 그냥,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.
반대로 주가가 하락 할 때는 어떻해야 할까요? 당연히 펀드에 돈을 투자하면 안됩니다. 하지만 주가가 쫙쫙 빠질 때도 펀드에 투자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증권사 다니는 친척이 "제발 살려달라"고 부탁 할 수가 있기때문입니다.
"이번에 5000만원 이상 펀드 유치해야 됩니다. 안 그러면 저 짤려요…제발 펀드 좀 넣어주세요"
이렇게 부탁이 들어오면 펀드에 가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.
이때는 베타가 낮은 펀드를 선택해야합니다. 만약 베타가 0.5이라면 코스피가 10%빠질때 수익률이 5%밖에 하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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